"시인 엄마의 즐거운 말놀이 동시"
김수영 문학상 수상 작가 문혜진 시인이, 아름다운 우리말에 담긴 흥겨운 리듬과 재미난 소리를 살려 만든 의태어, 의성어 동시집.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몸짓, 아빠 엄마와 같이하는 장난스러운 놀이, 이 닦기, 목욕하기, 잠잘 준비하기 등 아이들의 일상적 활동을 동물의 생김새나 움직임에 빗댄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로 쓴 말놀이 동시를 담았다.
만 1~4세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반복적인 말과 행동을 보면서 언어와 생활 습관을 배워 나간다. 반복은 발달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 형태로, 이 시기 아이들은 리듬과 운율이 반복적인 소리를 좋아한다. 낱말과 문장이 반복되는 의성어, 의태어 동시를 들려주고 함께 말놀이를 하면 자연스럽게 아이의 언어 발달과 표현력이 길러질 것이다.
- 유아 MD 강미연 (201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