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하는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빚어낸 서브장르 '종말문학' 인류나 지구, 혹은 여러 의미에서의 종말을 다룬 종말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에 선보인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핵전쟁의 위협 등 종말에 관한 공포로부터 시작된 작품들이 주류였다. 세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진 『나는 전설이다』를 시작으로, 방사능으로 인한 최후의 인류를 그린 『해변에서』, 스티븐 킹의 대작 『스탠드』, 마이클 클라이튼의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아서 C 클라크의 『태양계 최후의 날』, 『유년기의 끝』, 오에 겐자부로 『핀치러너 조서』, 왕리슝 『황훠(黃禍)』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이 넓은 범주에서 종말문학에 속한다. 이 외에도 『라이보위츠를 위한 송가』, 『세계가 충돌할 때』, 『고양이의 요람』, 『아아, 바빌론(Alas, Babylon)』, 『지구는 죽지 않는다(Earth Abides)』, 『기나긴 내일(The Long Tomorrow)』, 『잔디의 죽음(No Blade of Grass)』을 비롯하여 1950~198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말문학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냉전 체제가 무너지자 종말문학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기말의 도래와 불투명한 미래, 9.11 테러 등 새로운 위협 다가오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로드』, 『눈 먼 자들의 도시』, 『세계대전Z』 등이 대표적인 후기 종말 문학들이다. 『종말 문학 걸작선』은 최근 20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종말문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F 작가들의 폭발적 상상력이 빚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미래를 모두 잃은 세상에서 과연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2인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빚어냈다. 첫째, 종말이 벌어지고 난 뒤의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 조지 R. R. 마틴의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은 종말로 인해 인류의 일부는 달에서 생존하고, 나머지 인류는 지하로 숨어든 후, 한참 후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을 그려냈다. 「O-형의 최후」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든 신생아(인간과 동물 모두)들이 기형으로 태어나면서, 기존의 인류가 점차 사라지는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아티의 천사들」은 종말 이후 살아남은 이들이 먼 우주로 도피하기 위해 모여들고, 그러면서 생긴 생존자 도시에서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다룬다. 「최후의 심판」은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온 우주인들이 이미 지구의 모든 이들이 휴거되고 난 후, 어떻게 미래를 꾸려나갈 것인지에 관한 일련의 소동을 흡인력 있게 풀어냈다. 「황혼의 노래」는 예술과 문명의 이기가 모두 끝장난 세상에서, 한때 피아니스트였던 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생종』으로 국내 팬층을 확보한 옥타비아 E. 버틀러의 「말과 소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말이나 소리, 언어 등 지적인 능력을 전부 혹은 일부 잃게 된 후의 세상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이 외에도 「고물수집」, 「제퍼를 기다리며」, 「마비」,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둘째, 현대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사와 인간 갈등을 SF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 스티븐 킹의 「폭력의 종말」은 인류의 끊임없는 공격성과 전쟁을 끝내고저 벌인 일이 인류의 종말을 부른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말솜씨로 풀어내고 있으며, 「빵과 폭탄」은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이슬람 인종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를 빗댄다. 「킬러」는 영원히 투쟁하고 싸우려고만 하는 인간들의 비참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셋째, 종말 그 순간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는 인터넷 서버 등이 일시에 교란이 일어나며 전 세계 각 지역 시스템 관리자들이 서버실에서 서버 수리를 하는 동안 외부의 인류가 멸망하고, 결국 시스템 관리자들만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다시 세상을 복원하고 정치를 하는 등의 독특한 발상이 압권이다.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은 세상에 홀로 살아남은 택배 기사가 세상의 종말을 겪고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넷째, 예상 외의 새로운 종말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은 인류는 종말에 이르지 않지만,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들어 영생하게 된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깊고 푸른 바다」는 악마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세계관을 끌어들이고, 진 울프의 「음소거」은 실질적인 종말에 대한 묘사보다는 성장을 강요받게 된 남매의 모습을 종말적 분위기에 어우러지게 만든다. -종말 문학 걸작선의 주요 사이트 http://www.johnjosephadams.com/ 편집자 존 조지프 에덤스의 홈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Apocalyptic_and_post-apocalyptic_fiction 종말 문학에 대한 위키피디아 소개 http://efremov.blog.me/100135709239 국내외 종말에 관한 작품을 소개한 사이트" /> 폭발하는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빚어낸 서브장르 '종말문학' 인류나 지구, 혹은 여러 의미에서의 종말을 다룬 종말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에 선보인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핵전쟁의 위협 등 종말에 관한 공포로부터 시작된 작품들이 주류였다. 세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진 『나는 전설이다』를 시작으로, 방사능으로 인한 최후의 인류를 그린 『해변에서』, 스티븐 킹의 대작 『스탠드』, 마이클 클라이튼의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아서 C 클라크의 『태양계 최후의 날』, 『유년기의 끝』, 오에 겐자부로 『핀치러너 조서』, 왕리슝 『황훠(黃禍)』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이 넓은 범주에서 종말문학에 속한다. 이 외에도 『라이보위츠를 위한 송가』, 『세계가 충돌할 때』, 『고양이의 요람』, 『아아, 바빌론(Alas, Babylon)』, 『지구는 죽지 않는다(Earth Abides)』, 『기나긴 내일(The Long Tomorrow)』, 『잔디의 죽음(No Blade of Grass)』을 비롯하여 1950~198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말문학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냉전 체제가 무너지자 종말문학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기말의 도래와 불투명한 미래, 9.11 테러 등 새로운 위협 다가오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로드』, 『눈 먼 자들의 도시』, 『세계대전Z』 등이 대표적인 후기 종말 문학들이다. 『종말 문학 걸작선』은 최근 20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종말문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F 작가들의 폭발적 상상력이 빚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미래를 모두 잃은 세상에서 과연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2인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빚어냈다. 첫째, 종말이 벌어지고 난 뒤의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 조지 R. R. 마틴의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은 종말로 인해 인류의 일부는 달에서 생존하고, 나머지 인류는 지하로 숨어든 후, 한참 후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을 그려냈다. 「O-형의 최후」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든 신생아(인간과 동물 모두)들이 기형으로 태어나면서, 기존의 인류가 점차 사라지는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아티의 천사들」은 종말 이후 살아남은 이들이 먼 우주로 도피하기 위해 모여들고, 그러면서 생긴 생존자 도시에서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다룬다. 「최후의 심판」은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온 우주인들이 이미 지구의 모든 이들이 휴거되고 난 후, 어떻게 미래를 꾸려나갈 것인지에 관한 일련의 소동을 흡인력 있게 풀어냈다. 「황혼의 노래」는 예술과 문명의 이기가 모두 끝장난 세상에서, 한때 피아니스트였던 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생종』으로 국내 팬층을 확보한 옥타비아 E. 버틀러의 「말과 소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말이나 소리, 언어 등 지적인 능력을 전부 혹은 일부 잃게 된 후의 세상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이 외에도 「고물수집」, 「제퍼를 기다리며」, 「마비」,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둘째, 현대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사와 인간 갈등을 SF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 스티븐 킹의 「폭력의 종말」은 인류의 끊임없는 공격성과 전쟁을 끝내고저 벌인 일이 인류의 종말을 부른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말솜씨로 풀어내고 있으며, 「빵과 폭탄」은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이슬람 인종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를 빗댄다. 「킬러」는 영원히 투쟁하고 싸우려고만 하는 인간들의 비참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셋째, 종말 그 순간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는 인터넷 서버 등이 일시에 교란이 일어나며 전 세계 각 지역 시스템 관리자들이 서버실에서 서버 수리를 하는 동안 외부의 인류가 멸망하고, 결국 시스템 관리자들만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다시 세상을 복원하고 정치를 하는 등의 독특한 발상이 압권이다.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은 세상에 홀로 살아남은 택배 기사가 세상의 종말을 겪고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넷째, 예상 외의 새로운 종말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은 인류는 종말에 이르지 않지만,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들어 영생하게 된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깊고 푸른 바다」는 악마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세계관을 끌어들이고, 진 울프의 「음소거」은 실질적인 종말에 대한 묘사보다는 성장을 강요받게 된 남매의 모습을 종말적 분위기에 어우러지게 만든다. -종말 문학 걸작선의 주요 사이트 http://www.johnjosephadams.com/ 편집자 존 조지프 에덤스의 홈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Apocalyptic_and_post-apocalyptic_fiction 종말 문학에 대한 위키피디아 소개 http://efremov.blog.me/100135709239 국내외 종말에 관한 작품을 소개한 사이트" /> 폭발하는 상상력과 미래에 대한 통찰이 빚어낸 서브장르 '종말문학' 인류나 지구, 혹은 여러 의미에서의 종말을 다룬 종말문학은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에 선보인 작품들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핵전쟁의 위협 등 종말에 관한 공포로부터 시작된 작품들이 주류였다. 세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진 『나는 전설이다』를 시작으로, 방사능으로 인한 최후의 인류를 그린 『해변에서』, 스티븐 킹의 대작 『스탠드』, 마이클 클라이튼의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아서 C 클라크의 『태양계 최후의 날』, 『유년기의 끝』, 오에 겐자부로 『핀치러너 조서』, 왕리슝 『황훠(黃禍)』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이 넓은 범주에서 종말문학에 속한다. 이 외에도 『라이보위츠를 위한 송가』, 『세계가 충돌할 때』, 『고양이의 요람』, 『아아, 바빌론(Alas, Babylon)』, 『지구는 죽지 않는다(Earth Abides)』, 『기나긴 내일(The Long Tomorrow)』, 『잔디의 죽음(No Blade of Grass)』을 비롯하여 1950~198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말문학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냉전 체제가 무너지자 종말문학은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그러나 세기말의 도래와 불투명한 미래, 9.11 테러 등 새로운 위협 다가오면서 최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로드』, 『눈 먼 자들의 도시』, 『세계대전Z』 등이 대표적인 후기 종말 문학들이다. 『종말 문학 걸작선』은 최근 20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종말문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SF 작가들의 폭발적 상상력이 빚어낸 포스트 아포칼립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미래를 모두 잃은 세상에서 과연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22인의 작가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상상력을 작품으로 빚어냈다. 첫째, 종말이 벌어지고 난 뒤의 세계를 묘사한 작품들 조지 R. R. 마틴의 「어둡고 어두운 터널들」은 종말로 인해 인류의 일부는 달에서 생존하고, 나머지 인류는 지하로 숨어든 후, 한참 후의 시간이 지난 뒤에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을 그려냈다. 「O-형의 최후」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든 신생아(인간과 동물 모두)들이 기형으로 태어나면서, 기존의 인류가 점차 사라지는 암울한 미래를 담고 있다. 「아티의 천사들」은 종말 이후 살아남은 이들이 먼 우주로 도피하기 위해 모여들고, 그러면서 생긴 생존자 도시에서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다룬다. 「최후의 심판」은 우주 여행을 하고 돌아온 우주인들이 이미 지구의 모든 이들이 휴거되고 난 후, 어떻게 미래를 꾸려나갈 것인지에 관한 일련의 소동을 흡인력 있게 풀어냈다. 「황혼의 노래」는 예술과 문명의 이기가 모두 끝장난 세상에서, 한때 피아니스트였던 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생종』으로 국내 팬층을 확보한 옥타비아 E. 버틀러의 「말과 소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말이나 소리, 언어 등 지적인 능력을 전부 혹은 일부 잃게 된 후의 세상을 실감나게 묘사한다. 이 외에도 「고물수집」, 「제퍼를 기다리며」, 「마비」, 「지니 스위트힙스의 비행 서커스」 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둘째, 현대 세계에서 전쟁으로 인해 벌어지는 참사와 인간 갈등을 SF적 상상력과 결합하여 만들어낸 작품들 스티븐 킹의 「폭력의 종말」은 인류의 끊임없는 공격성과 전쟁을 끝내고저 벌인 일이 인류의 종말을 부른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스티븐 킹 특유의 말솜씨로 풀어내고 있으며, 「빵과 폭탄」은 9.11 테러 이후 미국 내 이슬람 인종에 대한 맹목적인 분노를 빗댄다. 「킬러」는 영원히 투쟁하고 싸우려고만 하는 인간들의 비참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셋째, 종말 그 순간의 다양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는 인터넷 서버 등이 일시에 교란이 일어나며 전 세계 각 지역 시스템 관리자들이 서버실에서 서버 수리를 하는 동안 외부의 인류가 멸망하고, 결국 시스템 관리자들만이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터넷으로 다시 세상을 복원하고 정치를 하는 등의 독특한 발상이 압권이다. 「우리가 아는 바 그대로의 종말」은 세상에 홀로 살아남은 택배 기사가 세상의 종말을 겪고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넷째, 예상 외의 새로운 종말 이야기들을 다룬 작품 「모래와 슬래그의 사람들」은 인류는 종말에 이르지 않지만,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다른 것으로 만들어 영생하게 된 세상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깊고 푸른 바다」는 악마를 등장시켜 판타지적 세계관을 끌어들이고, 진 울프의 「음소거」은 실질적인 종말에 대한 묘사보다는 성장을 강요받게 된 남매의 모습을 종말적 분위기에 어우러지게 만든다. -종말 문학 걸작선의 주요 사이트 http://www.johnjosephadams.com/ 편집자 존 조지프 에덤스의 홈페이지 http://en.wikipedia.org/wiki/Apocalyptic_and_post-apocalyptic_fiction 종말 문학에 대한 위키피디아 소개 http://efremov.blog.me/100135709239 국내외 종말에 관한 작품을 소개한 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