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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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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13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2일 출고 

알렉시스 폴린 검스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출판사 접촉면의 첫 책인 『떠오르는 숨: 해양 포유류의 흑인 페미니즘 수업』은 흑인 퀴어 페미니스트인 저자가 해양 포유류로부터 흑인을 포함한 인간종의 생존을 모색하는 책이다.

2.

질서나 보호의 이름으로 정당화할 수 없는 ‘사회라는 수용소’ ‘우리 안의 수용소’에 대한 인류학적 탐구.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서 저마다 이 문제를 고민해온 연구자·활동가 17인은 동아시아의 포로수용소에서 한센인 마을까지, 식민지 시대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이르는 100년의 시공간을 아우르며 세계의 내부로 추방당한 존재들의 진술에 주목한다.

3.
  • 이윤희를 아시나요? - 사라진 여대생, 그리고 진실을 쫓는 18년간의 추적기 
  • 이동세 (지은이) | 뒤팽 | 2024년 7월
  • 18,800원 → 16,920 (10%할인), 마일리지 940원 (5% 적립)
  • 세일즈포인트 : 26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2일 출고 

2006년 6월 6일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서 실종된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4학년 이윤희에 대한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한 아버지의 끝없는 사랑과 희망, 그리고 진실을 찾기 위한 지칠 수 없는 투쟁의 이야기다. 이윤희 실종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가족의 애달픈 고통 속에서, 아버지는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하고 진실을 향해 나아갔다.

4.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아이들의 계급투쟁』을 통해 영국 밑바닥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브래디 미카코의 데뷔작이다. 가난한 육체노동자 집안에서 나고 자랐고 영국으로 건너가서도 브라이턴의 빈민가에서 살아가던 브래디 미카코는 지긋지긋한 가난과 혼란스러운 시대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쓰기 시작한다. 그 글들은 일본 출판사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2005년 책으로 출간된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15일 출고 
6.
  • 사고는 없다 - 교통사고에서 재난 참사까지, 무너진 시스템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 제시 싱어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 23,000원 → 20,700 (10%할인), 마일리지 1,150원 (5% 적립)
  • 9.0 (2) | 세일즈포인트 : 3,040

교통사고부터 산업재해, 재난 참사까지 지난 한 세기 동안 벌어진 ‘사고’의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사고’라는 말이 어떤 죽음과 손상을 감추고 그것이 반복되게 만드는지를 밝혀내는 책이다.

7.

누구나 학살의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폭력의 12가지 심리적 기초를 해부한 생명윤리 교과서. 오늘날 ‘폭력’은 우리에게 낯설고 생소하며, 남의 이야기로 보인다. 왜냐하면 너무나 은밀하고 은폐된 형태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8.

1975년 버밍엄학파의 공동 저작으로 처음 출간된 후 전 세계 문화연구에 널리 영향을 미친 <의례를 통한 저항>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번역 출판되었다. 이 책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영국 사회의 청년 문화라는 구체적 맥락(혹은 ‘국면’)을 다룬다.

9.

어른 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대, ‘어른아이(adult-child)’가 등장했다. 성인이 되었지만 내면은 아이 같은 이들, 주체성이 부족해 자기 삶의 문제를 부모에게 의존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교육과 양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게 돕는 어른의 역할을 성찰한다.

10.

명한 독일 사회학자이자 활동가로 2023년 5월 92세를 일기로 타계한 마리아 미즈는 2008년 집필한 이 책에서 독일 및 세계 여성 운동의 역사를 증언한다. 그녀는 서문에서 ‘망각에 저항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11.

학계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역사학자 퀸 슬로보디언의 『크랙업 캐피털리즘』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슬로보디언은 주권국가에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구역’이라는 전략을 폭로한다.

12.

제21대 국회의장을 퇴임하며 5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진표의 회고록이다.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를 이끌었던 최고지도자들 개개인이 보여준 명암을 가감 없이 살피고, 진영과 이념을 뛰어넘어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지침들을 구체적으로 되새긴다.

13.

장애인권 활동가이자 장애 가시화 프로젝트의 창립자로 여러 매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앨리스 웡의 첫 단독저작. 일기와 에세이, 매체 기고글, 대화 및 팟캐스트, 사진, 그래픽, 그리고 여러 예술가들에게 의뢰해 받은 다채로운 작품들을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엮어냈다.

14.

법의학자 나주영 교수는 삶의 끝에서 삶을 생각한다. 삶에서 끝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 자신의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고 존엄한 인간으로서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삶을 개척하는 것이 진정한 삶이다. 안과 밖에서 마주하는 가치 있는 삶과 죽음.

15.

저자가 모은 수많은 국가폭력과 사상통제 관련 사례, 이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비판은, 현재 한국 사회의 지배구조, 법치의 내용, 정치적 갈등의 기반, 사회통합 원리에 대한 통찰이다. 또 21세기 한국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려면 어떤 점을 청산,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이다.

16.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책이다. 서울, 경기도, 충청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대표로 나선 노년 여성이 쓴 흥미로운 삶의 연대기이자 구멍 많은 대한민국 헌법을 이렇게 저렇게 메워보자는 신선한 제안으로 가득한 “헌법 제안서”이기 때문이다.

17.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는 수식어로만 표면적으로 알려져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에 위치한 ‘샨티카나’와 그 속의 여성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캠프로, 무려 10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중 52%가량이 여성이다. 실로 거대한 캠프 숲 중 캠프14에 세워진 여성 커뮤니티 센터의 이름이 바로 ‘샨티카나’(평화의 집)이다.

18.

성별, 나이, 직업, 학력 등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다. 서로의 견해를 덧대고, 받아치고, 뭉치며 더 나은 그리고 다른 의견을 발명하는 생각 협업 공동체 ‘토론의 즐거움’의 구성원들이 말을 걸어온다.

19.

수많은 학생, 교사, 전현직 사교육 종사자들의 방대한 인터뷰와 자료가 인상 깊은 이 책은 현직 의사이자 활동가 문호진과 소설가 단요가 사교육 현장에서 보고 겪은 생생한 경험과 취재를 바탕으로 지금의 수능이 얼마나 기괴한 방식으로, 얼마나 심각하게 변질된 시험인지 찬찬히 따져 묻는다.

20.

아나키스트 엠마 골드만의 자서전 Living My Life를 완역한 책이다.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또 다른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던 격동의 시대를 살아갔던 여성 혁명가가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투쟁했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로 대하소설처럼 장대하면서도 진솔하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21.

‘가장 긴 여성의 자서전’(일본어판 옮긴이)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책으로,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또 다른 세계대전으로 이어지던 격동의 시대를 살아갔던 여성 혁명가가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투쟁했는지를 그 자신의 목소리로 대하소설처럼 장대하면서도 진솔하고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22.

오랫동안 불평등 문제에 천착해온 사회학자 조돈문 교수의 <불평등 이데올로기>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특별히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과학적 자료를 근거로 본격 해부한 책이다. 20가지 질문을 던지며 현재 우리 사회가 처한 불평등의 현실을 파악하고 해법 모색에 나선다.

23.

30년 이상 LGBT와 경제학을 엮어 탐구한 저자는 ‘성소수자를 포용하면 실질적인 이득이 뒤따른다’고 주장한다. 일견 이해타산적이기만 한 접근으로 비칠 수 있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방대한 양의 통계와 당사자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접한다면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24.

30년 차 직업외교관 출신인 주 스웨덴 대사 겸 라트비아(비상주) 대사가 재임 중 대사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웨덴에 대한 이해 및 한-스웨덴, 한-라트비아 관계에 관한 외교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25.

계층 상승과 낭만적 사랑의 대상이나 장면에서부터 정치적인 것 자체에 대한 욕망에 이르기까지, 잔인한 낙관의 여러 관계들을 살펴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