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에서 아내를 만나 돌잔치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각방을 쓰며 하오체로 대화를 나누는 등 서로를 배우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결혼생활을 내보임으로써 결혼과 관련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자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