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ERATUREㆍPLAZA.
1918년 만해 한용운이 창간하고, 무산 조오현이 2001년 봄부터 2015년 겨울까지 발간했던 잡지 『유심』을 2023년 가을, 시 전문 계간지로 재창간하였다. 2024년 가을호는 장석원을 초대 시인으로 선정, 일곱 편의 신작 시와 에세이를 수록하였다.
반연간 《문학수첩》 2024년 하반기호는 올해도 어김없이 ‘제6회 《김종철문학상》 특집’으로 시작한다. 2022년과 2023년에 출간된 시집 가운데 김종철 시인의 시 세계와 시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판단한 여덟 권의 시집을 추렸다.
<시인을 만나다>에서는 독자들이 만나보고 싶어 하는 시인들을 매호 선정하여 직접 탐방,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수록하고 있다. <한창옥의 줌인>에서는 독자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사회 인사나 문화예술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시선–행로’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소설의 최전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이들의 작가론으로 꾸려보았다.
《시와문화》2024년 가을호. 올해는 시인 김남주 선생이 서거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권두평론을 통하여 약자와 후배에들에게는 더없이 따스하고, 오염된 권력과 독재체제에는 단호했던 그분의 성품을 회고해 보았습니다.
긴 역사를 통해 예술은 정치적 문제들을 다루어왔고, 다양한 사회구조들과 세상을 향해 이야기해왔다. 《쿨투라》 9월의 테마는《예술-정치》이다. 최선희 초이앤초이 갤러리 대표는 “예술은 정치적일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진다.
시 창작 동인회 ‘바람꽃’의 동인지 창간호이다. 바람꽃의 바람의 함의는 바람, 소망, 희망 꿈, 동경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꽃은 아름다움, 귀함, 소중함, 이상, 희망, 행복, 성취하고자 하는 그 무엇을 의미하는 상징어이다.
계간 문예지 『영화가 있는 문학의오늘』 가을호가 발행되었다. 가을호 《특집 1》에서는 “다시 불러보는 1980년 시”라는 주제로 방민호, 임지연 문학평론가가 논의를 제시한다.
《문학나무》 2024년 가을호에는 이승하 교수의《40년 동안의 시작 혹은 시론》은 드문 자작시론을 실었다. 특히 고 김민기 선생 대표 시《봉우리》, 송기원 선생의 후배 작가 추모 시《또 만나요, 형》은 두 분의 문학 예술인의 생을 그대로 읽게 한다.
작년과 올해 원로 시인의 부고가 연이어졌다. 문단의 어른들이 떠나고 난 자리가 허전하다. 남아있는 후배들에게 남기고 간 시인의 시를 회고하며 유성호 문학평론가 「기획특집」에서 조명하였으며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이경철의 「권두언」에서 ‘문학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문학다워야 대접 받는다’라는 주제로 세상을 떠난 원로 시인을 회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