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력(F.E) 2099년. 불사의 왕국을 다스리던 전설의 마왕, 벨토르가 소멸하고 500년 후 마침내 마왕 재림의 순간이 찾아온다. 하늘을 찌를 듯한 마천루의 숲, 눈이 어지러운 극채색 네온사인. 마도공학의 기술 혁신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거둔, 궁극의 미래도시 사이버펑크 시티 『신주쿠』. 마왕이 강림한 세계는 옛 절대지배자를 내버려 둔 채, 경악스러운 진화를 이뤘다.
망자의 군세에 습격받은 볼라키아 제국에서 송장 인간에 대항할 수단을 손에 넣은 나츠키 스바루. 한편, 도착한 성새도시에서 아벨은 치샤가 남긴 정보를 바탕으로 송장 인간을 통솔하는 『마녀』 스핑크스가 불러일으킨 『대재앙』의 진정한 목적을 간파하는데….
무역의 권익을 둘러싼 국왕과 연안 제후의 대립을 해결하기 위해 남쪽 나라 크월로 건너간 나, 바이트. 거동이 수상한 용병대장 자카르를 감시했는데. 그 남자는 고용주인 제후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지방에서 ‘바이트’란 이름을 이용해 국왕을 불러내서 살해하고 그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시체를 우물 속에 내버렸다.
여신 아스테라가 보낸 최강의 정령을 파괴하고 웨이라 제국의 평화를 되찾은 S랭크 모험가 지드. 하지만 손에 넣은 안녕은 잠시뿐이었다. 아스테라가 정령을 잇따라 보내 제국의 수도는 함락. 정령의 침공에 의한 참상은 대륙 전토로 파급되어 세계는 멸망의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이웃 나라의 국왕 폐하가 의외로 친절한 분이라서 다행이야. 국립 도서관도, 성에 있는 도서실도 써도 된다니!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책, 책, 책! 긴 여행의 피로도 날아갈 정도야! 어? 눈앞에서 병약한 왕매님이 쓰러졌어.
매일 집에서 게임만 해대는 여동생을 보며 옛날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 주인공은 어떻게든 여동생을 학교로 돌려보내고 싶어서 퀸텟 친구들에게 사정을 털어놓았다. 아지사이 양과 사츠키 양, 그리고 마이가 여동생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는 와중, 여동생의 마음을 움직일 말을 찾지 못해 무력감에 시달렸다.
사랑하는 딸 셀레네와 헤어진 쓸쓸함을 불식하듯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치세와 테토. 가르드 수인국의 요청으로 아이를 위법으로 노예를 만드는 범죄 조직을 괴멸하는 데 힘을 보태거나 새로운 집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제국과 황청의 전쟁은, 일리티아라는 세계의 적이 등장함으로써 유례없는 혼란을 맞이하게 된다. 가면 경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스카에게 항복한 키싱, 그리고 마찬가지로 행동을 같이하게 된 앨리스 일행은 더 큰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성령의 성역에 발을 들여놓는데….
대륙을 구한 여행에서 돌아온 날 기다리고 있던 건 여동생 스즈하의 퇴학 위기?! (※불합리합니다. 너무해요!) 날 따라온 탓에 출석일수가 부족한 스즈하를 위해서라도 여기사 학원 분교를 설립. 새롭게 여기사를 모집했는데...
히든 스킬 『사역』으로 순식간에 최강 군단을 만들어 낸 레아는 「마왕」이 된 기분에 취해 거침없이 힐루스 왕국을 침공. 인류를 유린하고 얻은 경험치로, 권속들도 차례차례 재해 생물로 진화하고 본인도 『마안』과 『결계』 등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점점 손쓸 방도가 없는 재앙으로 성장해 가는데...
괴리의 마녀 아이비는 ‘평생의 시간을 바치는 대가’로 알바에게 힘을 빌려주고 ‘스승님’을 구하게 했다. 즉, 앞으로 오래오래 이어지는 둘만의 시간이 시작되는 셈이다. “내 선생님이 되어 줘.”
가짜 성녀인 나=엘리제는 마침내 마법학교 지하에 잠복 중인 마녀와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때마침 마녀를 섬기는 마물이 진짜 성녀 에테르나를 습격해서 에테르나가 각성! 이제 베르네르 일행이 실전에 적응하면 내가 마녀 토벌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관계로, 아직 마물이 설치고 있는 변경의 외딴섬을 방문! 그런데 그곳에는 초대 성녀가 생전의 모습으로 봉인되어 있고……
출시 일주일 만에 3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스퀘어 에닉스의 명작 JRPG, 파이널 판타지 16의 아트북 ‘The Art of FINAL FANTASY XVI’이 정식 발매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XVI」의 개발과정에서 그려진 주옥같은 아트를 수록했다.
《Fate/EXTRA》, 《Fate/Grand Order》 등의 작품에서 그린 인게임 일러스트 외에도 이벤트 등에서 사용한 화보, 서적 표지, 동인지와 굿즈 일러스트, 축전 등 작가의 《Fate》 사랑이 가득 담긴 일러스트로 가득 차 있다.
남자 금지 게임 세계에 파멸이 확정된 ‘백합 사이에 낀 남자’로 전생하고야 만 나 히이로. 호화 여객선에서 있는 호죠 마법 학원 오리엔테이션 합숙에 참석한 나는 여전히 방해꾼 취급당하면서도 히로인들의 백합 성취를 위해 분투 중이었다. 그런 와중에 마인의 권속들이 엘프 공주 라피스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동경하는 VRMMO ‘던익’ 세상에 전이했더니, 어째서인지 최악의 악역 뚱보·뚱땡이가 되어 있었던 ‘나’. 하지만 엄청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숨겨진 지식을 활용해서 단련에 힘써 마침내 보스 격파에 성공한다.
나브 왕국의 왕녀 세라피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아 은둔하듯이 숲에서 살고 있었다. 어린 정령들과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6살의 세라피나에게 한 방문자가 나타났다.
계절은 가을을 맞이하고, 문화제 시즌. 반장인 시리시즈가 갸루로 변한 것을 계기로 ‘마스마이 하렘’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나미는 질투를 드러낸다. 그런 소문을 없애고 요신도 반에 적응하기 위해 문화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두 사람.
개방적으로 변한 수영복 미녀들은 살아남기 위해 보다 과격한 어프로치와 교묘한 거짓말을 반복하며 신이치와 같은 선택을 해야 하는 【운명의 선택】에서 이기기 위해 궁리를 하는데...
장르소설 작가가 세 편의 이야기를 수록한 단편소설집이다. 원작자가 그린 스핀오프 만화와는 또다른 재미와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어느덧 세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포르트제와 지구의 화합을 방해하는 그림자의 정체는 반달리온의 야망을 이어받은 그의 조카, 라르그윈이었다. 승리를 위해 고정관념을 버리고 미지의 기술도 얼마든지 활용하는 교활한 적─.
그것은 중학생 시절의 이야기. 아키테루가 아직 '선배'가 아니고 이로하가 아직 '친구 여동생'조차 아니었던 시절. 아키테루, 오즈마, 그리고 짜증스럽지 않던 시절의 이로하의, 풋풋한 우정과 약간 씁쓸한 연애 감정이 뒤섞인 안타까운 청춘의 한 페이지.
남매가 된 후 첫 해넘이에서 추억을 되돌아보며 가까워진 유우타와 사키. 친척과 인사를 통해, 타인에게 환영받는 것이 어렵다는 걸 실감하면서도 사키는 유우타의 온기를 점점 더 원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