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지 않음에도 먼 나라에서 날아온 한 새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여실히 느껴볼 수 있다. 각각의 다양한 위치와 입장을 고려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은 낯설게 되고, 더 넓은 시야로 좀 더 깊이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시골 여행 이야기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정감 있는 농촌 활동과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볼거리와 가을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현수의 익살스런 표정과 함께 자연 그대로의 가을 음식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에 대한 고마움도 느껴 보고,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닥터 수스 수상작,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이건 상자가 아니야》의 후속작.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쁨, 힘을 합쳐 작품을 완성하는 뿌듯함,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까지 일깨우는 책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루트비히는 방에 코뿔소가 있다고 주장한다. 아빠는 루트비히가 가리키는 대로 방 구석구석을 찾아보지만 어디에서도 찾지 못하고 코뿔소가 방 안에 있을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루트비히는 아빠의 논리에 쉽게 승복하지 않고 영리한 질문을 이어 나가며 논리의 허점을 파고든다. 아빠는 방에 코뿔소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물질주의와 소비주의의 한계를 보여주는 유쾌한 그림책. 아이들이 흔히 느끼는 감정인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구를 두 아이의 유쾌한 대화로 풀어냈다. 그 결과 정말 중요한 것들의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이 탄생했다.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철학 그림책이다. 어린이의 눈을 통해 본 사람들의 다양성을 설명한다. 나와 다른 타인을 받아들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 타인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다.
표지에서 부터 『잡다』라는 글자를 사이에 두고 여우와 파랑새 사이의 긴장이 흐른다. 올가미를 든 여우가 꼭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듯 파랑새를 쳐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