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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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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이리저리 헤매도 괜찮습니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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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소녀가 여자가 되고 어느덧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경이롭고 아름다운 순간만 있을 것 같았던 엄마의 삶 속에 사실은 고통과 아픔도 꽤 많다는 것을 깨달아 갑니다. 시인의 모성과 진솔한 고백이 시로 승화돼 세상의 엄마들에게 공감을 선물합니다. 아이에게 오직 사랑만을 주고 싶었던 엄마, 때로는 눈물로 지새운 인내의 시간을 이겨내고 아이가 스스로 나아가도록 한 걸음 뒤로 물러서기까지. 그 여정을 읽다 보니 코끝이 아려옵니다. 치열하고 뜨거운 육아 터널을 통과하면서 나를 잃어버린 것을 깨닫고 다시 나를 돌보기 시작한 엄마의 성장 과정에 박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열어준 세상은 ‘낯설지만 아름다웠고, 어렵지만 황홀했으며 나를 찬란히 빛나게 한다’는 시인의 고백에 눈물이 흐릅니다. 모든 계절마다 사랑을 나누는 시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합니다. 이 시집을 손에 든 독자에게 삶의 의미와 기쁨이 충만하게 깃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2.
우리 역사를 처음 공부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역사를 사랑하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책이라서 곳곳에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키워드로 구성된 책이라서 더욱 반갑습니다.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요. 그림을 오려 붙이고 빈칸을 채워가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요한 인물과 문화재가 머릿 속에 쏙쏙 새겨집니다. 사진과 그림을 통해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어느새 역사를 좋아하는 어린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 조상들의 삶을 이해하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멋진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3.
정나은 작가와 처음 대화한 날이 잊히지 않습니다. 커다란 눈망울, 겸손한 언어, 통통 튀는 유머 감각까지 밝고 유쾌한 분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 작가의 내면에 이렇게 크나큰 아픔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가슴이 먹먹했다가 눈물이 쉴 새 없이 흐르기를 반복했습니다. 휴지로 코를 팽팽 풀어가면서 읽었습니다. 불안, 두려움, 우울감, 외로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아픔 속에서도 좋은 것을 선택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처음엔 연약한 여자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단단하고 강한 여성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겪은 쓰디쓴 경험을 인생의 ‘선물’이라 여기게 되었고 비슷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 귀하고 값지게 다가옵니다.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내면 치유의 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입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인생길에서 만나는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하면 잘 이겨낼 수 있을지 힌트를 얻게 되었습니다. 가장 진실하게, 온전한 나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용기를 안겨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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