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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번역

이름:권남희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대구

직업:전문번역가

최근작
2025년 3월 <[세트] 창가의 토토 +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 전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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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에 2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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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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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피라이터의 일 - 11년간의 모든 기록이 담긴 29CM 카피라이터 직업 에세이  Choice
  • 오하림 (지은이) | 흐름출판 | 2024년 10월
  • 12,000원 → 10,800원 (10%할인), 마일리지 600
  • 9.8 (27) | 세일즈포인트 : 2,234
29CM 카피라이터 오하림 님의 《카피라이터의 일》을 한달음에, 게다가 밑줄까지 그어가며 읽었다. 내 안에서 화석처럼 굳어가던 언어와 사고가 깨어나는 기분이었다. 카피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카피라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현실은 어떤지를 ‘어쩌면 이렇게 고급 한정식집 반찬처럼 깔끔하고 정갈하게 썼을까.’ 감탄하다 작가의 이 말에 무릎을 쳤다. ‘카피라이터는 쓰는 것보다 지우는 것을 더 많이 한다.’ 역시 퍼 담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이 좋은 글의 비결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새삼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어졌다. 낼모레 환갑이라 나이 제한에 걸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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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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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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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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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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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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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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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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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1일 출고 
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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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체가 낯설어서 선뜻 작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한동안 감상만 했습니다. 그러나 번역을 하다 보니 이보다 하루키 작품과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선 하나조차도 하루키스러워서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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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눈높이에 맞춘 레시피여서 생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라 해 보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 하는 훌륭한 요리책이다. 레스토랑에서나 먹던 프랑스 요리를 가정에서 간단히 재현할 수 있다니. 채소를 많이 먹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지론의 츠지 히토나리. 자식을 향한 싱글대디의 애틋한 사랑이 레시피에 속속 배어 있다. 배달앱을 즐겨 찾는 싱글맘으로서 번역하는 동안 그저 부끄럽고 그저 존경스럽고 그저 감탄스러울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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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디자이너가 이렇게 슈퍼맨이어야 하는지 몰랐다. 십 년 넘도록 북디자인을 한 경험은 재미있게, 다소 어렵고 생소한 전문지식은 당의정처럼 술술 넘어가게 하는 필력이 대단하다. 책 만드는 일에 숟가락 하나라도 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뼈와 살이 될 얘기들로 가득하다. 출판계 뒷이야기를 읽는 재미는 보너스. 원고만 덜렁 보낸 뒤, 책이 나오면 예쁘다, 별로다, 평가했던 지난날을 진지하게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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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의 간식》은 ‘죽음은 삶에 이어지는 다음 페이지일 뿐이구나’ 하는 담담함을 전해주었다. 산 자의 오만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반려견 ‘나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뒤에 이 작품을 번역하면서 많은 위안이 됐다. 나의 삶과 반려견의 죽음은 한 권의 책에서 페이지를 달리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니 슬픔이 덜했다. 마지막 페이지쯤에서 우리는 다시 만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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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번역 중인 책이 머리 한켠에 자리 잡아 독서에 몰입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 책을 잊게 해주는 책을 만날 때면 어찌나 감사한지. 『밝은 밤』이 그런 책이었다. 주인공 지연이 소원했던 할머니를 만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백정의 딸로 태어나 온갖 설움을 겪은 증조할머니의 삶으로 이어지며 웅장해진다. 읽는 동안 가슴에 만주벌판 같은 게 펼쳐지고 나는 숨 가쁘게 달렸다. 담담한 문체로 전하는 여성 4대의 이야기에 눈물을 펑펑. 역사가 되었다고 생각했던 상처가 여전히 아물지 않았던 것이다. 주체할 수 없는 여운을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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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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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주간번역가>란 사이트를 통해 번역에 입문하는 방법은 물론 좋은 번역에 대해 강의하는 등, 번역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몇 년째 꾸준히 미래 번역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자청해 왔다. 그리고 이렇게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기 쉽고 친절한 번역 가이드북까지 출간하기에 이르렀으니! 의뢰받은 작업 소화하는 것만도 버거울 텐데, 참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오지랖 넓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지(웃음). 어쨌거나 번역에 대한 그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 한 권의 책은 번역을 하고 싶어 하고, 번역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망망대해의 등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리라 믿는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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