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마름모 대표. 2006년 여름에 편집자가 되었다. 경력 16년 차가 되던 어느 날, 회사 가기 싫어서 덜컥 출판사를 차렸다. 출판에 목숨 걸진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책 만드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걸 깨달았다. 1인 출판사 시작 3년 차, 여전히 막막하긴 하지만, ‘설마 까무러치기야 하겠어’ 정신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