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공채만 다섯 번 떨어졌지만 평소 웬만한 개그맨보다 웃기다는 소리를 듣는 김한얼. 결국 가수의 꿈은 접었지만 결혼식 축가로 화제가 된 하은미. 꿈과 어긋난 것 같지만 좋아하는 일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부부 크리에이터다.
헌팅 포차에서 만나 11년을 사귄 커플. 까마귀 소리 개인기로 얼이를 사로잡은 음미와 100일 기념 선물로 군 입대를 선물한 얼이. 속절없이 웃음 터지는 둘만의 연애 스토리와 티키타카로 3년 만에 누적 조회수 9억 뷰의 100만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영상마다 “두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우리 결혼 생활 롤모델이에요”라는 응원을 받으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에세이 『우리는 날마다 조금씩 행복해진다』는 얼미부부만의 행복법을 담았다.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지난했던 시간을 되짚으며 “그래도 결국엔 해피엔딩!”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