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2019년 《영남일보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어쩌면 너는 시에서 떨어져 나온 한 조각일지도> - 2024년 3월 더보기
아무래도 여기 담은 시편은 당신이 더듬더듬 불러준 슬픔을 내가 받아쓴 듯싶어요 먼 당신에게 갚을 길 없어 내가 사는 세계에 그 슬픔을 갚아 줍니다 당신은 나의 세계였으니까요 정 당신 손에 받고 싶으면, 내가 사는 세계에 한번 다녀가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