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랫동안 다른 이름으로 여러 권의 책을 만들어 왔다. 소설도 영상으로 접하고 철학도 해설가의 목소리로만 듣는 시대, 그래도 글의 힘을 믿고, 글을 찾아 읽는 독자들을 믿으며, 여전히 책을 읽고 쓰고 매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