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도슨트. 오르락내리락하는 과정에서도 언제나 이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쌓아왔다. 10년간 70여 개의 전시에서 3,000회 이상 해설을 진행했다. 특유의 재치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도슨트계의 라이징 스타’, ‘전시 입덕 요정’이라는 애칭이 따라붙는다.
관객들이 미술 전시와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느 뮤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 현대 미술관, 고양 문화 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클래스 101에 도슨트 강의를 개설하는 등 누구나 도슨트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홀리데이 인 뮤지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