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마녀 위니」 시리즈, 「재미 팡팡 손가락 놀이책」 시리즈, 『벤의 알록달록 나비 정원』, 『밥의 오싹오싹 맛집』 등 500권이 넘는 책들을 번역했다.
<아주 특별한 도둑> - 2011년 11월 더보기
그런데 이상하다. 치약도 분명 여러 개 사다 두었던 것 같은데 어느 날 보면 없다. 자꾸만 불안해진다. 심지어 예전에, 아주 예전에 샀다가 한 번도 못 맨 스카프도 모처럼 한번 매 볼까 싶어 찾았는데 안 보인다. 우리 집에도 마틴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