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SBS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서, 데뷔 이후 17년간 무명의 연기자로, 미스터Q, 미우나 고우나, 토마토, 달콤한 신부, 여인천하, 야인시대, 올인, 폭풍속으로, 왕의 여자, 장길산(길산누이), 슬픈연가, 토지, 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등 수많은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KBS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로 널리 얼굴을 알린 뒤, SBS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모지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