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SBS 탤런트 공채 2기로 데뷔, 당시 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는데, 특히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진행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5년 가수 강인원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 1999년 초 KBS 1TV 아침드라마 <은아의 딸>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호주로 건너갔다가 귀국했다. 2002년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이브의 화원' 이후 몇몇 단막극과 EBS 드라마 '엄마와 함께 쓰는 동화'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