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전남 나주 영산포에서 태어났다. 1976년 천마문학상 시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한국작가회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5월시’ 동인이다.
시집으로 『무등에 올라』, 『동해일기』, 『그대를 부르는 순간만 꽃이 되는』, 『아름다운 손』, 『긴 사랑』, 『꽃길 삼만리』, 『위로』가 있으며, 2014년 4월 29일부터 페이스북에 하루에 한 편씩 올린 304편의 연작시를 묶어 『영원한 죄 영원한 슬픔』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