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장애인 가요제에서 은상을 받으면서 시작한 가수 활동은, 2009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당시 딸 예슬이와 함께 출연했던 스타킹을 통해 다시 한 번 사람들에게 자신이 살아 있는 희망임을 증명한 셈이다.
장애인전문신문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와 KBS 라디오 ‘소리로 보는 세상’, ‘참 소중한 당신’의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공저로 『엄마 나 낳을 때 아팠어』라는 육아 책을 출간했다. 2008년 옴니버스음반 ‘세상의 빛이 되는 노래’를 기획 제작하여 ‘찾아가는 드림콘서트 희망코리아’를 주제로 장애인예술단 단원들과 전국순회공연을 펼쳤으며, 2010년 10월 프랑스 초청으로 파리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2010년 “자랑스런 한국장애인상” 문화복지부문 수상을 하였다. 현재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과빛된소리기획(www.bitsori.com)을 이끌고 있으며, 대표곡으로 ‘네 바퀴의 꿈’, ‘우리가 꿈꾸는 세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