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 분야에서 전통연희를 전공했고, 민속의 재현과 변환 문제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계속해왔다. 최근에는 사회구조와 지식 패러다임의 전환에 주목해 민속학의 이론적 체계를 재정립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2010년 9월 전주에서 안동으로 터전을 옮겨 2025년 현재 국립경국대학교(구 국립안동대학교) 인문ㆍ문화학부 문화유산학전공 교수로 있으면서 학생들과 함께 교학상장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교정과 봉합 혹은 탈주와 저항의 사회극』, 『우리 문화 연구의 새지평』 등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는 「무위의 공동체와 민속의 공동성」, 「공동체문화와 커먼즈, 가치실천 양식들」, 「손상된 지구에서 레퓨지아 만들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