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의 분석심리학에 기초한 심리분석가이자 신학 및 종교심리학 명예교수로 콘스탄츠에서 심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취리히와 슈투트가르트 융연구소 교수, 분석가로 여러 저술이 있으며 그 가운데 대표작은 『노년의 내적 자유(Die innere Freiheit des Alterns)』이다.
치유로서의 그림은 상상과 그림에 대한 대화와 더불어 새로운 상황과 심리적 발전이 눈에 띄는 곳이면 어디나 제시된다. 무의식적으로 그리는 그림은 인간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학창시절의 미술시간에 겪은 실패로부터 그림에 대해 아직도 움츠리는 사람에게도 창의적 경험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