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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글 쓰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생리에 관한 다큐멘터리 <피의 연대기>가 장편 데뷔작이다. 이 작품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시선상 등을 받았다. 우연히 네덜란드인 친구와 얘기를 나누다 여성이라고 해서 모두 생리대를 쓰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날의 놀라움은 ‘생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2년 넘게 생리에 관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피의 연대기>를 만들었고, 《생리 공감》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생리를 통해 자기 몸을 관찰하고 마침내 오랜 시간 ‘미워했던’ 자신의 몸과 화해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담았다. 아울러 무엇이 생리를 금기시하고 부끄러운 것으로 만드는지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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