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달래는 것보다 타인을 안아주는 것에 능숙했고 나를 사랑했던 것보다 속으로 삼킨 울음이 더 많았던 사람.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삶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잃어버린 나를 찾고 사랑하기 위해서 시간을 쏟으려 하는 사람. 그리고 우리 모두처럼 미완성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내가 소홀했던 것들』,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삶에 지치고 사랑도 무너져갈 때』,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를 썼다. 인스타그램 @heung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