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퍼듀대학교(IUPUI) 경제학과 교수. 우연히 경제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 본 경제학 시험에서 빵점을 받았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2009년부터 인디애나 퍼듀대학교에서 미시경제학, 가격과 시장 이론 등을 가르치고 있다.
기업의 전략과 행동이 소비자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특히 차별 문제를 분석하는 데 관심이 많다. 가격차별과 계약관계에서 나타나는 차별이 소비자, 노동자,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 《99%를 위한 경제학》은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와 ‘책 전문가 45인이 꼽은 올해의 출판도서(조선일보)’로 선정되었다. 매일경제신문의 ‘확신과 과신’ 칼럼, 한겨레신문의 ‘갑을경제학’ 칼럼 등을 쓰면서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랑하는 두 아이의 아빠로서 경제학이 어떻게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유하, 딸 하원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