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에 철학교수 자격시험 합격,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인류학자, 철학자, 비평가로서 경력은 프랑스 고등연구원 교수, 사회과학 고등연구원 교수,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역임.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으로 신자유주의를 전면에서 가장 강하게 비판했다. 저서로는 《상속자들》, 《대중예술》, 《예술의 사랑》, 《재생산》, 《사회학자의 직업》, 《상속자들》, 《구별짓기》, 《실천감각》, 《사회학의 질문들》, 《호모 아카데미쿠스》, 《말해진 것들》, 《마르틴 하이데거의 정치적 존재론》, 《국가귀족》, 《대답들, 성찰적 인류학을 위하여》, 《세계의 비참》, 《자유로운 교환》, 《실천적 이성들》, 《파스칼적 명상》, 《맛불》, 《남성지배》 등 다수 있으며, ‘상징 자본’, ‘문화 자본’, ‘아비투스’, ‘장(field)’ 등의 개념이 유명하다. 카를 마르크스, 에밀 뒤르켐, 막스 베버를 잇는 20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사회학자로서 사망 이후에도 사회과학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래서 필자가 오랫동안 주저한 끝에 오늘날에는 여성들에게 거의 완전히 점유당하고 있고 대단히 난해한 영역에 대하여 커다란 우려감을 안고 도전했다면, 그것은 필자가 처한 우호적인 상황에서 외재의 관계가 여성운동에 의해 고무된 거대한 작업의 획득에 의존한 것이기도 하고, 또 상징적 지배의 사회적인 원인과 결과에 관한 필자 자신의 연구의 결과가 필자로 하여금 여성 조건과 혹은 좀더 관련적인 방식으로 젠더간의 연관성, 그리고 이 연관성을 변형시키게끔 되어 있는 행위에 관하여 다른 방향으로 모색할 수 있는 분석과 연구를 창출하도록 허용해주었다는 느낌을 가졌기 때문이다. - 본문 156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