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희민청학련 사건 2년 뒤인 1976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꼬박 긴급조치 제9호 시대에 대학 생활을 하면서 그때 문학청년의 꿈을 접었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 몇 갈래 길에서 고민하다 언론을 선택했고, 그 뒤 20여 년 동안 ≪동아일보≫와 ≪프레시안≫에서 이런저런 글들을 써왔다. 그 사이에 언론 방식의 글쓰기 혹은 르포르타주 문학이 모든 글쓰기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필요하다고 부르는 곳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그렇게 일하는 가운데 몇 권의 책을 펴냈다. 『아버지를 찾아서』, 『오래된 서울』(공저), 『우리 손으로 만든 머내여지도』(공저), 『지식인들의 망명』(번역서) 등이다. 앞으로 얼마나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의미 있는 글들을 쓰고 싶은 욕망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