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어요. 숨은 어디에서 에너지를 빵빵하게 채워 온 걸까요? 쓴 책으로 《나는 빵점!》, 《오늘 상회》, 《크리스마스 다음 날》, 《엄마의 김치 수첩》, 《곤충 호텔》 들이 있습니다.
<곤충 호텔> - 2024년 4월 더보기
삶에는 몇 번이나 겨울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가만히 웅크리고 숨죽여 울고 싶은 순간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있어요. 그럴 때 곤충 호텔이 위로가 되면 좋겠어요. 단단한 곤충 호텔, 다다 할머니의 포근한 스웨터, 무무가 틀어 놓은 고요한 음악, ‘겨울’이라는 시간이 주는 의미들. 이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웅크린 등을 쓸어 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