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종천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봄에는 산에서 고사리를 뜯고, 여름에는 저수지에서 수영을 했다. 가을에는 대추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 먹고, 겨울에는 꽁꽁 언 시냇물 위에서 썰매 타며 시간을 보냈다. 이 책에서 성 프란치스코가 노래한 ‘자연 속에 깃듯 신의 숨결’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대학에서 신학과 기독교교육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 인문 교양서 등을 기획, 편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