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게임 기획자로 일했다. 하이텔문학관 이용자문학공모 단편소설 부문, 일간스포츠 신춘대중문학상 공포스릴러소설 부문에 당선됐고, 「속도의 맛」으로 2023 SF스토리 공모전 장려상 및 메타버스 과학동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2년 과학 판타지 장편동화 『뒤집힌 세계, 신비한 시간』을 썼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천재 과학자이자 발명가인 장영실의 어릴 적을 상상하여 그린 이야기입니다. 실제 역사 인물이 등장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풍부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허구입니다. 주인공 영실이는 멸망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려고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 엄청난 모험을 하게 됩니다. 연약한 어린 소년에 불과한 영실이가 가진 특별한 힘은 바로 ‘과학’입니다. 무서운 요괴와 도깨비들에 맞서 영실이는 뛰어난 과학 지식으로 숱한 위기를 이겨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