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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낭 멘데스 핀투(Pernao Mendes Pinto)1510년 포르투갈 몬테모르 벨호의 몰락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1537년 인도의 디우에서 홍해 원정대의 일원으로 아프리카 여행을 하던 중 투르크의 공격을 받고, 사슬에 묶여 모카로 끌려가 그리스인과 유대인에게 팔렸으나 호르무즈 총독에 의해 풀려났다. 1538년 해상전투로 큰 부상을 입고 표류했다. 1539년 말라카 총독 페로 드 파리아의 수행원으로 합류하여 수마르타라로 파견되었고, 말라카로 귀환하던 중 잡혀 노예생활을 하다 구출되었다. 1540년 인도차이나와 남중국해에서 해적활동을 했다. 1541년 중국에서 진시황릉 도굴죄로 엄지손가락이 잘린 채 만리장성에서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았다. 1542년 배가 난파되어 일본 타네가시마로 표류, 일본에 도착했다. 1547년 버마의 포로로 잡혀 노예로 팔려갔다. 1548년 일본해적에게 쫓겨 시암마에서 좌초하고 노예가 되었다. 1549년 안지로와 일본 선교사업을 시작했다. 1551년 프란치스코 사비에르 신부와 일본 규슈까지 여행했다. 1554년 포르투갈령 인도지사의 대사로 규슈를 방문했다. 1558년 포르투갈로 귀향해 이때부터 <핀투여행기>를 집필하기 시작했다. 1583년 7월 8일 사망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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