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바람이 울린 풍경 소리는]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가톨릭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마사코의 질문》, 《까망머리 주디》, 《내 이름은 열두 개》, 《파란 대문 집》, 《종이 목걸이》, 《푸른 손수건》 등이 있다.
<마사코의 질문> - 2009년 9월 더보기
잊어버리면 안 돼. 잊으면 또 다른 바보들이 될 거야. 그런 생각에서였어요. 어린 당신들에게 당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던 시대를 쓰기 시작한 것은. 그게 이 책을 낸 이유예요. 그리고 쓰면서 내내 가슴 아팠고 목메었고 우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