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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마야 안젤루 (Maya Angelou)

성별:여성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28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양자리)

사망:2014년

직업:시인 소설가 가수 배우

최근작
2024년 6월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마야 안젤루(Maya Angelou)

1928년 4월 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마거릿 앤 존슨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세 살 때 오빠와 함께 남부 아칸소주에 사는 할머니에게 보내져 그곳에서 자랐다. 어머니와 재회해 함께 살던 중 여덟 살에 어머니 남자 친구에게 강간당한 충격으로 5년 가까이 말문을 닫은 채 시와 소설을 읽으며 지냈다. 인종차별의 벽을 뚫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전차 차장이 되었고 열여섯 살에 미혼모가 되는 등 파란만장한 성장기를 보냈다.
30대 초반 뉴욕에서 만난 목사 마틴 루서 킹과 인권운동가 맬컴 엑스, 한때 연인이 되기도 한 남아공 인권운동가 부숨지 마케 등과 더불어 일하며 인권운동에 뜻을 세웠고 삶의 전기를 맞았다. 이후 각종 매체의 편집자, 프리랜서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한 앤절로는 1969년 출간된 첫 자서전이자 대표작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가 4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타임》 선정 100대 논픽션에 들며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총 일곱 권의 자서전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자전적 소설’ 장르를 구축했고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는데 1971년 발표한 《내가 죽기 전에 차가운 물 한 잔만 주오》로 퓰리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가수, 작곡가, 배우, 극작가, 영화감독, 영화제작자, 여성운동가, 흑인 인권운동가, 저널리스트, 강연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고 1993년 빌 클린턴의 초청으로 흑인 여성 최초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 정식 학위가 없었지만 노스캐롤라이나의 웨이크포리스트대학교 종신교수로 부임해 30여 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00년에는 국가예술훈장을, 2011년에 대통령 자유훈장을 받았고 50개 이상의 명예학위를 받았다.
2014년 5월 2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의 자택에서 86세로 생을 마감했다. 2022년 1월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미국 25센트 주화에 새겨지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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