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검은색 안경에 검은 양복을 입고서 웬지 모를 우수와 슬픔이 깔린 음성으로 실연의 아픔과 고독을 노래했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가수 중 하나. 1936년 Roy Kelton Orbison 이란 이름으로 텍사스주 버넌에서 태어난 그의 일생과 그가 남긴 음악들은 락앤롤(Rock & Roll)이란 단어 그 자체였다.
1987년 그는 록큰롤 명예의 전당(The Rock & Roll Hall of Fame)에 헌정되었으며 1988년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말처럼 "그는 록큰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의 하나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