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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몽 아롱(Raymond Aron)사르트르와 더불어 20세기 프랑스의 ‘인텔리겐치아’를 양분하고 있는 아롱은, 1924년에 사르트르와 함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했으며, 1928년에 철학 교수자격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1930년대 초에 베를린 소재 프랑스연구소에 머물면서 독일 철학과 사회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나치즘의 부상을 직접 목격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런던으로 건너가 『라 프랑스 리브르(La France libre)』지의 주간으로 활동하면서 드골 장군과 함께 조국의 해방을 위해 노력했다. 귀국 후에 『콩바(Combat)』, 『르피가로(Le Figaro)』 등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1955년에 소르본대학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1970년부터는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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