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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이름: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성별:남성

국적:유럽 > 동유럽 > 체코

출생:1875년, 체코 프라하 (사수자리)

사망:1926년

직업:시인

최근작
2025년 1월 <말테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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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릴케는 보헤미아 출신답게 평생을 떠돌며 실존의 고뇌에 번민하는 삶을 살았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체코 프라하의 독일계 가정에서 1875년에 태어났다. 첫딸을 잃은 어머니는 릴케를 여자처럼 키웠고, 군인 출신이었던 아버지는 못다 이룬 꿈을 위해 릴케를 군사학교에 보냈다. 릴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채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내야 했고, 몸이 허약해 군사학교는 중도에 그만두었다. 이후 프라하대학교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뮌헨대학교로 옮겼는데 그곳에서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정신적, 문학적으로 성숙해졌다. 루 살로메와 두 차례 러시아 여행을 다녀온 후 독일 화가 마을인 보르프스베데에 정착했다. 이곳에서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웠고 로댕의 제자였던 조각가 클라라 베스토프와 결혼했다. 그 후 릴케는 파리로 가 로댕을 만났고, 세잔의 작품을 탐닉하며 구도적 작가정신을 닮으려 했다. 파리 생활의 체험은 자전소설 《말테의 수기》에 담겼다. 러시아 여행의 성과는 《기도시집》, 보르프스베데에 머물던 시절에 주로 쓴 시는 《형상시집》과 《신시집》으로 묶였다. 방랑의 삶을 계속한 릴케는 1922년 장편 연작시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를 완성하고, 1926년 51세의 나이로 스위스 요양원에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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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릴케의 이집트 여행> - 2015년 4월  더보기

식물세계에서 그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이집트 조각상들을 대하면서 느낀 것이었고, 그 이후로 이집트의 물건들 앞에만 서면 느끼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비밀! ……나일 강의 배 위에서 나는 아라비아적인 것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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