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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철수

최근작
2023년 12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꿈결에도 스미는 그리운 이름>

강철수

1944년 진주에서 태어났다. 1960년 <명탐정>을 발표, 중학교 3학년의 나이에 프로 만화가가 되었다. 이후 어린이 잡지와 성인지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그렸다. 특히 1974년 ≪주간여성≫에 연재한 <사랑의 낙서>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최고의 만화가 반열에 올랐으며, 1979년에는 한국 최초의 바둑 만화 <바둑 스토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1988년 ≪스포츠서울≫에 공전의 히트작인 <발바리의 추억>을 연재, 대표적인 성인만화가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풍자와 해학 성향의 개그가 돋보인다. 가장 최근 연재작은 2011년까지 ≪메트로≫에 연재한 <아까비>다. 만화 외에도 다양한 창작활동을 벌인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만화가로 활동하는 중에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해 졸업했으며, MBC의 <호랑이 선생님>를 집필했으며, 자신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의 극본을 직접 써 화제를 모았다. <헬로! 발바리> <백수스토리> <돈아돈아돈아> 등 영화화된 작품도 다수다. 한국시나리오협회 이사, 전국만화가협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5년 부천국제만화축제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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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의 낙서 1> - 2015년 11월  더보기

만화는 오직 어린이를 위해 존재하는 ‘불결한 간식’이었다. 만화 같은 저질 서적은 모두 없애야 한다고 해마다 만화 화형식이 거행됐다. 불과 반세기 전 일이다. 만화가들은 늘 멸종위기 속에 겨우겨우 목숨을 이어갔다. 그래도 만화가 없어지지 않은 것은 만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애들만 사는 나라냐! 어른도 볼 수 있는 만화를 그려봐요! 남녀가 밀고 당기고 웃기고 울리는 러브 스토리를 그려보라고!”지금은 할아버지가 된 모 신문 문화부 기자가 내게 했던 말이다. 그날부터 밤잠을 설치며 머리를 굴려 세상에 나온 것이 이 《사랑의 낙서》다.(《발바리의 추억》 원조 격) 벌써 대통령이 8번이나 바뀌었으니 40년도 훨씬 더 됐다. ‘대한만국 최초의 성인만화’ 조금은 기념비적인 만화라고는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참으로 고색창연, 신기하기까지 하다. 하기야 첫 출간 이후 10년도 더 지나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 주인공이 이덕화였다. 그 중후한 목소리의 덕화 씨가 여자 꽁무니 쫓아다니고 밤낮 물먹고 잘리는 백수 청년이었다니… 세월이 빠르다. 그러나 엉성한 화풍에 고루한 구성이긴 해도 그 옛날(?) 40여 년 전 이 땅의 청춘들은 무엇을 주로 마시고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사랑을 했는지 상당히 끈질기게 추적, 묘사했고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주려고 애쓴 흔적이 보여 청년시절의 내 자신이 아주 조금 대견스럽기도 하다. 빛바랜 성인 Love story 《사랑의 낙서》를 재조명하고 예쁜 책으로 만들어주신 부천시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 - 강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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