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에서
여러분은 언제 설레임을 느끼세요? 최근에 언제 그런 기분을 느끼셨는지 기억나세요? 저는 그림 그릴 때 늘 입니다. 새로운 창작을 할 때나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제 기분은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될 만큼 저를 설레게
합니다. 청량제 같다고나 할까요.
제게 그림은, 보석 같은 열매들이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보고 또 보아도 제 눈에 반짝반짝이기도 하지만 이미지들을 떠올리며 작품으로 하나씩 완성되는 제 삶의 고백이자 주님께 드리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그림 그리는 시간은 제게 예배입니다. 제 인간적인 노력보다, 주님이 주신 은사와 영감의 결과가 온전히 향기로운 제물로 드려지는 것을 저는 경험하고 있거든요.
이 책 속의 그림들이 컬러링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평안을 주기를 기도하며 만들었습니다. 그림을 한 번도 안 그려 보신 분도 있으실 겁니다. 이 책과 함께 새로운 도전도 해보시고, 개성 넘치는 색칠 작업을 통해 기도와 묵상으로 나아가는 힐링 타임을 누리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