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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김진석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최근작
2023년 3월 <10대와 통하는 야외 생물학자 이야기>

초등과학Q5 마녀의 식물도감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처럼, 식물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있습니다. 식물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지요. 하지만 고마운 식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 책에는 식물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과학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식물의 한살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책장을 넘길수록 거대 강낭콩이 자라고, 그만큼 학생들의 식물 지식도 쑥쑥 자랍니다.

한국의 산꽃

“그간 주변의 많은 분들이 『한국의 산꽃』이 언제 발간되는지 궁금해했고 출간을 고대하였다. 지인뿐만 아니라 처음 뵙는 『한국의 나무』나 『한국의 들꽃』의 독자들께서 건네는 인사말 중 하나가 “『한국의 산꽃』은 언제 나오나요?”였다. 이러한 기대와 응원은 저자들이 음침한 숲속이나 갑갑한 컴퓨터 앞에서의 고된 작업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아마 오래전부터 식물 공부를 하신 분들의 대부분은 외국 도감, 특히 일본의 식물도감을 신뢰하며 동정에 참고하였을 것이다. 저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지금도 가장 가까운 자리에 꽂아둔 책이 일본의 식물도감류들이다. 100년 전의 일본인 식물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식물도감이 최고의 도감이라고 여겨지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시작한 무모한 일이 이제는 직업이자 취미가 되었다. 저자들은 믿고 볼 수 있는, 그리고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한국 식물도감을 만들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20~30년간 필드에서 식물들을 관찰했고, 국내외 문헌을 참고하여 자료를 정리해 왔다. 『한국의 산꽃』의 발간으로 그 꿈이 어느 정도는 실현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도감은 저자들의 능력과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만든, 나름의 독립정신이 스며 있는 ‘우리나라에게 주는 작은 선물’과 같은 책이다.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서 명품을 만드는 장인의 마음가짐으로 도감 작업을 수행했다. 어려워서 하기 싫고 귀찮은 일들을 건너뛰지 않았고, 반복되는 작업에도 꾀를 부리거나 게을리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식물들을 만나러 다니는 사람들은 자연의 흐름을 최대한 간섭하지 않고 항상 그 자리에서 건강하게 예쁜 꽃을 피울 수 있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자연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고귀하고 소중한 식물들이 우리 땅에서 소멸하지 않고 우리 후배와 후손들과도 공유될 수 있길 소망한다.” ― ‘책머리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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