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집안에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던 안중근 의사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을 바치고 모진 고생을 하다가 의로운 죽음을 맞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인생의 의미를 자기 삶의 안락함에 두지 않고 동포들, 나아가 동양의 평화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을 돌아보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기꺼이 바친 안중근 의사의 희생정신을 기렸으면 좋겠습니다.
깨닫게 된 것은 번지르르하게 말만 많은 것은 어리석은 것이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은 사랑을 넘치게 한다는 것이에요. 주먹도 그래요. 남을 누르거나 과시하려고 쓰기보다는 남을 돕고 나를 지키기 위해서 써야 하지요. 말과 주먹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폭력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어요. 서로 닮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