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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예술

이름:마이클 프리맨 (Michael Freeman)

국적:아메리카 > 북아메리카 > 미국

출생:1945년

최근작
2014년 11월 <마이클 프리맨의 사진가 눈>

디지털 클로즈업 close-up Photography

이 책은 두 가지 측면에서 클로즈업 사진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하나는 작은 피사체가 어떻게 보이는지를 순수하게 탐구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친숙하지 않은 세계의 미학적이고 그래픽적인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물론 사진가마다 그 해석과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클로즈업 사진은 그 어떤 형태이든지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것이라야 한다는 사실이다.

디지털 흑백사진 Black & White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진 기법의 주요한 차이점은 사진가의 눈과 상상력을 통하여 컬러풀한 이미지를 흑백의 이미지로 변환시킨다는 것이다. 아날로그 사진에서는 그 과정이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에 행해져야 하며,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기 전에 이미 흑백 이미지를 예상해야 한다. 반면 디지털사진 기법에서 그 과정은 보다 복합적이다.

마이클 프리맨의 포토그래퍼스 스토리

내가 이제까지 하고 있던 일이 주로 스토리텔링임을 깨달은 것은 수많은 촬영 작업을 거친 이후였다. 물론 표지 사진을 비롯한 한 장짜리 사진을 촬영한 때도 있지만 대부분 시간에 나는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 다만, 당시에는 나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이야기를 만든다는 식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저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이거나 열망하는 일이었다. 사진작가로 활약하는 동안 나는 주로 의뢰를 받아 작업했다. 그러면서 주제를 탐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여 시각적으로 묘사했다.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었다. 촬영 기간도 하루에서 수개월까지 다양했다. 그러한 작업을 통해 포토에세이는 나와 가장 가까운 사진 전달 방식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진작가들이 “나는 카메라를 이용한 이야기꾼이다”라고 말하게 된 것은 최근에 이르러서였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촬영 기법의 변화를 들 수 있다. 픽처 스토리나 포토에세이 같은 포토스토리는 주로 잡지사의 의뢰로 촬영되는데, 실제로 포토스토리의 역사는 <라이프>, <내셔널 지오그래픽>, <스미소니언>, <파리 마치>, <GEO>, <에포카> 같은 잡지와 함께 발전했다. 지금도 그러한 세계가 여전히 건재하나 과거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한다. 내가 사랑하는 지면 포토에세이는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인쇄물인 이 책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 물론 인쇄물이 당장 사라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화면이 지면을 잠식하고 있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 그 결과 과거와 같이 위계질서에 따라 작업하던 방식은 사라지고 있다. 이제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촬영하는 사람들이 독립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이 수백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그와 관련된 각종 동호회가 활성화되었다. 아이폰 촬영 그룹, 인도주의를 지원하는 사진가 그룹, 공동 촬영 그룹 등이 그 예다. 지금처럼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는 시대에 우리가 하는 일의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사진에 의한 스토리텔링의 의미가 재정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은 고전적이고 기본적이며 순수한 형태의 사진 예술이다. 최근에는 신진 사진작가들이 결속력 있는 포토에세이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어 고무적이다. 사진 예술에서 잘 구성된 포토에세이만큼 결속력이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 책도 바로 그러한 점을 주제로 한다. 최근에는 자율적으로 작업하는 사진작가들도 등장했다. 이들은 잡지사나 출판사의 전속 사진작가처럼 재정적인 지원을 받지는 못하지만, 원하는 대로 촬영하고 편집하는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반면에 전문 사진작가나 사진 편집자의 전성기는 지났다. 하지만 그 밖의 사람들에게는 유리하다. 마침내 포토에세이나 다른 내러티브 전달 매체의 문이 여러분에게도 활짝 열린 것이다. - 저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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