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요리는 특별한 조미료를 쓰지 않습니다. 심지어 종류도 많지 않습니다. 가열 시간도 짧아서 순식간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리 초보자는 물론 초등학생도 맛있게 만들 수 있을 정도랍니다. 하지만 요리할 때 ‘왜 이렇게 하지?’라고 이유를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손이 덜 가는 만큼 과정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간을 맞출 때도 법칙이 있어서 비율만 기억해두면 언제든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요리의 ‘왜?’라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누구든 실패 없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잘 활용해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