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시티 뷰
이 달의 주목도서
<시티 뷰> 출간기념 우신영 북토크
  • 정가
    17,000원
  • 판매가
    15,300원 (10%, 1,700원 할인)
  • 마일리지
    85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무료
    소설/시/희곡 주간 28위, 소설/시/희곡 top100 2주|
    Sales Point : 18,420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5개월 무이자 : 신한,롯데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국민 / 삼성 2~5개월 ->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시티 뷰 - 제1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 15,300원 (10%, 1,700원 할인)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살아남고 싶은 도시를 내려다보면"
    7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혼불문학상의 2024년 수상작. <언제나 다정 죽집>으로 어린이문학상인 2024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한 소설가 우신영이 성인 독자를 대상으로 한 혼불문학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인천에서 문학을 가르치며 송도에 산 적이 있는 작가는 이 도시의 인공적인 특성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구상했다. 바다를 메워 만든 도시엔 필라테스 센터가 편의점보다 많고, 이 국제 도시에서 도시의 표준으로 살아가는 인물 수미가 있다. 발레 전공자로 지금은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 미모의 40대 여성으로 남편은 내과의이고 아들 둘은 시터가 기른다. 그는 보여지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다. 그의 남편인 석진의 내과에 면도칼을 삼킨 남동공단의 노동자 유화가 방문하게 되어 사건이 시작된다.

    필라테스 학원, 병원, 헬스장, 소래포구, 덕적도 등을 오가며 소설이 욕망의 조감도를 그린다. 세태소설로서의 구체성이 현재적인 유행으로 선명해진다. 그릭요거트와 마라탕후루, 크라이오테라피(급랭 환경에 신체를 노출해 3분 만에 800Kcal를 소모한다는 기기)와 냉동 작업장인 식품 공장의 한기 사이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으나, 이 두 구간을 오가는 사람들의 삶은 생각보다 분리되어 있지 않다. 누군가가 물자국 없이 닦아냈을 통창 빌딩숲을 바삐 오가며 기어코 살아남고 싶은 사람들의 속내를 칼날로 베어 접시 위에 담아둔 듯 서늘한 소설이다. 칼을 쥐고 회를 치는 자의 입장에 이입하든, 도마 위에 올라 베이는 자의 입장에 이입하든 우리는 모두 도시의 부속품 중 하나일 뿐이다. 이 도시에서 그저 살아남고 싶었을 뿐인 치들의 민낯이 칼날에 비친다.
    - 소설 MD 김효선 (2024.10.08)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