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반 <그대 안의 블루>, <베를린 리포트>, <그들도 우리처럼>의 각본 및 소품, 연출부 스태프로 활약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여 놓은 김성수 감독. 1993년 웰메이드 느와르단편 <비명도시>를 데뷔작으로 내놓아 제 20회 서울 독립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 남다른 연출 감각을 인정받았다. 이후 1997년 <비트>로 정우성과 고소영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놓았고, 1998년 <태양은 없다>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국내 영화사에 길이 남을 정우성, 이정재 콤비를 완성시켰다. 또한 웰메이드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