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의 김희애 역할 '후남이'로 태어나, 잘 생기고 공부 대빵 잘하는 '귀남이' 오빠와 어릴 땐 무진장 예뻤던 '종말이' 여동생 사이에서 쿠사리 이빠~이 받으며 평생을 주눅이 든 '착한 아이'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