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그리워 추억을 펼쳐 보았다/고향과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유년의 기억에 멈춰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또 그리고/ 청년이던 남편이 있었다/ 꽃과 별과 시를 좋아하던/ 문학소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