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표도로비치 까라마조프는 정확히 삼십년 전에 발생한 비극적이고 암울한 죽음으로 인해 당대에 아주 유명했고 지금까지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우리 군郡의 지주 표도르 빠블로비치까라마조프의 셋째 아들로, 이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자세히 이야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