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는 자신이 언젠가 집으로 돌아올 것인지 아닌지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관광객은 떠나기고 전부터 돌아올 것을 생각한다." 폴 볼스의 소설을 각색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1990년작 영화 <마지막 사랑The Sheltering Sky>의 앞부분에서 존 말코비치가 분한 모험가가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