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우리가 어떤 인간인지를 모른다면 지금 우리가 누구인지도 알 수 없다. 늙은 남자, 늙은 여자, 이들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자. 그러면 단번에 우리는 만년의 불행을 더 이상 무관심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 시몬 드 보부아르, 『노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