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6월 30일, 그해의 정확한 중간 지점에, 프랑스 작가 에두아르 에스토니에는 문명사회를 위한 투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만 4년간 질질 끌어 온 제1차 세계대전은 [연합국의 입장에서 보기에] 가망이 없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