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
<4x4의 세계> 특별 선물
추억의 빙고 틴케이스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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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고학년 대상작
"걷는 것보다 중요한 게 있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것.”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는 두 아이의 아름다운 성장담
『괭이부리말 아이들』 『기호 3번 안석뽕』 『고양이 해결사 깜냥』 등 등 주옥같은 창작동화와 숱한 화제작을 발굴해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29회 고학년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어린이 재활 병동에 입원 중인 ‘호’는 우연히 또래 친구 ‘새롬이’와 좋아하는 책에 메모지를 붙여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빙고 게임을 하고,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 어느새 비 온 뒤 맑은 날 함께 산책하는 사이가 된 두 아이. 이제 서로가 없는 병원은 상상할 수 없는데, 어느 날 갑작스럽게 호의 퇴원이 결정된다. 호와 새롬이는 계속해서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
“『4×4의 세계』 속 두 아이는 우리가 한동안 잊었거나 그간 보기 어려웠던 어린이의 보편적인 생명력, 자생력을 환기한다. 영상으로 쉽게 치환되지 않는 재미와 감동을 주며 문학 언어의 가능성을 한껏 발휘한 작품으로, 휠체어를 밀고 등장한 주인공 소년은 분명 우리 시대 가장 멋진 친구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_심사평(전수경, 진형민, 박숙경)
